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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여가문화지원「2024년 11월 어느 멋진 날」행사가 13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 열렸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용순)는 청주시민의 장애인 감수성을 높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리보장 증진함으로 통합된 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발전 구현에 선도하는 충청북도의원, 청주시장 그리고 시민 250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앞서 기념식에 민용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2024년 사업 성과와 더불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이어 청주시로부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인선 회장 인사말과 본 센터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이범석 청주시장 축사,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축사가 이어지고, 청주지역 상당구 이강일 국회의원, 흥덕구 이연희 국회의원, 청원구 송재봉 국회의원의 영상축전이 전해졌다.
기념식 후 바로 이어 상영된 그녀에게 영화는 모든 일을 계획대로 이뤄내고야 마는 정치부 기자 주인공 상연의 둘째 자녀가 지적장애 판정을 받으면서 장애라는 고립을 벗어나 ‘세상 속에서’ 당당히 살기 위한 길고 힘겨운 여정을 그린 영화가 상영되고, 영상 상영 후 잘 모르고 있던 장애인 삶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장애인 감수성 UP & DOWN 설문응답에 많은 분들이 감수성 UP되었다고 응답하여 사업 추진에 의미가 있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장애라는 자화상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힘든 삶을 이해하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청주시에서도 장애인 인식개선과 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재활시설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민용순 센터장은 청주시민의 개인적인 차원에서 높일 수 있는 장애인 감수성을 향상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하게 함으로써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는 통합사회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