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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때 눈물날 것 같아요!”- 자기결정 자유투어 ‘무한도전’ -
최인석 기자  |  nh8845@hanmail.net
   
▲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 28일 3박 4일 일정으로 참여자 스스로 여행지 및 여행 일정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기결정자유투어‘무한도전’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선)는 지난 10월 25일 ~ 28일 3박 4일 일정으로 참여자 스스로 여행지 및 여행 일정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기결정자유투어‘무한도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 자기결정자유투어 “무한도전”은 총 2회 진행하였다. 지난 6월에는 그 대상이 청주시 거주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성인이었다면, 2차는 청주시 독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였다. 발달장애인 독거 가정은 평소 여행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이 있어 여행할 기회가 많이 없다.

이를 위해 기획된 2022년 자기결정자유투어2 “무한도전”은 참여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한 일정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박 4일 중 2일부터 본격적인 체험활동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전날 참여자들 스스로 체험 일정을 정해보고, 다음 날 실행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2일차는 감귤 따기, 카밀리아 힐, 유람선, 고스트 타운 등을 체험하였고, 3일차는 카트, 승마, 섭지코지, 메이즈랜드, 동문시장 등을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참여자들은 “카트도 처음 타보고 말도 처음 타보고 좋았다.”, “감정이 무뎌졌는데 이번 여행으로 감정이 돌아온 것 같다. 삶의 목적이 생기고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다.”, “사진 찍는거를 정말정말 싫어했는데 이번에 사진을 찍었다는게 놀랍고, 다음 날을 위해 사진 포즈를 연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 거주하는 독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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