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7일 오전 충북발달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전환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강화 사업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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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이하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과, 만 12세~17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전 연령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권 교육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회에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수행기관장과 실무자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교육 진행사항과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충북 부모교육지원사업은 지난 3월~지난달까지 도내 10개 시·군·구에서 진행됐다.

양육기술 강의와 부모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영유아기 부모교육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맡아 총 59회(영유아기 기본형 17회기, 자율형 28회기, 자조모임형 14회기) 3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성인전환기 부모교육은 진로직업설계 강의와 직업체험 등을 주제로 총 25회(멘토형 21회기, 현장체험형 4회기) 교육에 385명이 참석했다.

성인권 부모교육은 인형극과 교구를 활용한 사례중심의 강의로 운영했으며,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맡아 총 52회(성인권 상담형 36회기, 강의형 16회기) 312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관련 문의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43-716-2160)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