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6월 19일 가사활동지원프로그램 ‘라이프코치 파견사업’의 평가회를 진행하였다.(사진제공=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선)는 6월 19일 가사활동지원프로그램 ‘라이프코치 파견사업’의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세탁, 요리, 청소 등 가사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3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 2회씩 총 20회기로 마감된 라이프코치 파견사업은 4명의 참여자 중 자립을 시작한 성인발달장애인 2명이 참여하여 자립생활의 역량이 강화되는 단초를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결정장애가 있어 물품구입도 어려웠고 삶의 멘토가 필요했었는데 선생님께 많이 의지하면서 배우니 자신감도 생기고 가사일에 속도가 나서 프로그램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였고, 올해 처음 자립을 시작한 참여자와 매칭된 라이프코치는 “참여자에겐 가사에 대한 코칭과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그들이 수행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한 독려와 정서지지가 필요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참여자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선)는“라이프코치 파견사업은 2018년도 공모사업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녀들이 있는 주부들이 주로 참여했었는데 이제는 독립을 시작하는 남성들이 신청하곤 합니다. 자립의 역량을 강화하여 장애인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본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기대 바랍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