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21 괴산자연드림파크로 뇌병변장애인, 조력자, 스태프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간 힐링여행을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21 괴산자연드림파크로 뇌병변장애인, 조력자, 스태프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간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중복.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동이나 음식 섭취, 호흡기관리 등 제약을 갖고있는 특성상 여행이라는 기회를 갖기란 여러 측면에서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충북장애인부모연대에서 운영 중인 특별운송차량을 이용하여 중복.뇌병변 장애인에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여 괴산자연드림파크에 다녀왔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첫째 날은 괴산농업역사박문관 관람과 영화관람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째는 공방체험과 쿠키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들의 조력자로 참여한 어머니는“자녀와 여행을 하기 힘들뿐더러 다른 가족들과 이런 만남을 가져서 너무 좋았고 빠르게 서로 돕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하였으며 딸의 조력자로 참여한 어머니는“가족 같은 분위기를 서로 소통하고 활동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가정들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한인선 센터장은“평소에 외출 조차 불편하셔서 여행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 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다른 가족들과 서로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서 친목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감을 밝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