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27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2021년도 지회장 장은영), 보은교회로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성장시켜 줄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받은 장학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보은 관내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와 보은교회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 보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초등학생 3명 60만원, 중학생 5명 100만원, 고등학생 6명 180만원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총 1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는 ‘아이들의 권리, 부모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상급학교 진학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떼는 졸업생들의 용기를 응원했다. 장은영 지회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영 교육장은 “항상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해 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 보은교회에 감사드리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기르며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